이달 1일부터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대상 올로맥스 영업·마케팅 공동 담당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한국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이 NOAC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 올로스타(성분명 올메사르탄/로수바스타틴)에 이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제도 공동판매키로 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성분명 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의 공동판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이달 1일부터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올로맥스의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담당하게 됐다.

올로맥스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복합 개량신약으로, 2014년 출시된 2제 복합제인 올로스타에 암로디핀이 추가된 3제 복합제이다. 올로맥스는 임상시험을 통해 혈압 강하 및 지질수치 개선효과를 입증하였고, 정제 크기를 1cm 미만으로 축소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다이이찌산쿄가 국내 제약사 개발 제품을 도입하는 것은 대웅제약의 올로스타, 건일제약의 오마코의 사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한국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은 올메사르탄 패밀리(올메텍, 올메텍 플러스, 세비카, 세바카 에이치씨티)와 항응고제 릭시아나에 이어, 대웅제약에서 개발한 심혈관질환 복합제 올로스타 및 올로맥스에 이르기까지 심혈관계 분야에서의 파트너십 관계를 굳건하게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심혈관계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전략적 코프로모션 경험을 활용하여 올로맥스가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양길동 마케팅 이사는 "올메사르탄 패밀리에 이어, 올로맥스 도입을 통해 심혈관계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이어온 10년 이상의 코프로모션 노하우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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