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관 제약산업 지원 공동협력 다짐
신약개발 빅데이터 확보 및 AI 인프라 구축 기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빅데이터 확보와 AI를 활용한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지원을 위해 한국화학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3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3개 기관은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공유 및 AI 인프라 구축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신약개발 및 의약생산에 대한 기술지원 ▲제약 관련 교육 등에 협력키로 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AI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안이다.
한국화학연구원은 화학산업의 연구 경쟁력 강화를 통한 혁신성장과 국가·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기관으로, 국내외 화합물과 연구결과에 대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 AI 신약개발을 위한 공공 포털사이트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마트바이오·제약산업을 지원한다.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AI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의 수집·활용에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한 각 기관과의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효율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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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구 기자
ygyang@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