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30분 오송 식약처에서 강석연 바이오생약국장이 브리핑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8일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종합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주성분이 바뀐 것으로 나타난 인보사가 허가취소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식약처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오송에서 강석연 바이오생약국장이 나서 인보사 조사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말 인보사의 주성분이 바뀌었다는 보고를 받은 식약처는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인보사 2액의 주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였다는 것이 골자인데, 중간조사 결과 발표에서 허가 당시에는 신장세포로 판단할 근거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식약처는 STR 검사 등 자체 시험을 시행했고, 코오롱생명과학으로 부터 추가로 자료를 받아 검토했다. 

또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인보사 원개발사인 미국 코오롱티슈진 등의 현지실사를 진행했다. 

식약처는 모든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인보사 사태의 명확한 사실관계 및 행정처분 수위를 28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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