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응급의료연구실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제 1기 "한반도 응급의료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서울대병원은 2016년 서울대학교가 통일교육선도대학으로 지정된 이래,  한반도 응급의료를 꾸준히 연구해왔으며, 올해는 <한반도 응급의료협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아카데미를 기획했다.

본 아카데미는 △한반도 응급의료체계 구축 전략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남북 응급의료체계 비교 △북한 응급의료인력 현황과 특성 △한반도 응급의료 전문인력 양성 방안 △한반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등 한반도 응급의료협력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응급의료연구실 신상도 교수는 "현재 북한에는 효과적인 응급의료체계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며, 단기적인 남북 교류 사업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한반도 전체를 아우르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한반도 응급의료에 관심 있는 기관과 단체 관계자의 이번 아카데미 참여를 독려했다.

통일교육원,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과 함께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한반도 응급협력의 오늘을 살피고 내일을 준비하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며 문의 및 사전 예약은 (suheekimsnuh@gmail.com/02-2072-4683)에서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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