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공동판매 협약 체결..."에스테틱 시장 재편할 것"

휴온스와 휴메딕스는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스의 성공적인 국내 출시를 위해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휴온스와 휴메딕스는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스의 성공적인 국내 출시를 위해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대표 엄기안)와 휴메딕스(대표 정구완)가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최근 리즈톡스 국내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휴온스는 휴온스글로벌의 리즈톡스에 대해 국내외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휴메딕스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리즈톡스의 국내 출시에 앞서 치열한 시장 경쟁에 대응하고, 그룹 전반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휴온스는 국내 전역에 강력하게 구축된 유통 네트워크와 제약 사업으로 다진 노하우, 비만·웰빙 영역, 치과 영역 등에서의 다양한 품목들과 결합해 시장을 재편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와 물광주사의료장비 더마샤인 시리즈 등으로 구축한 에스테틱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피부과, 성형외과 등 전문 에스테틱 시장을 공략,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휴메딕스 정구완 대표는 “본 협약으로 휴메딕스는 리즈톡스라는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자사의 다양한 품목과 연계해 안정적인 매출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며 “리즈톡스-엘라비에-더마샤인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에스테틱 시장을 재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는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공략과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유럽, 중국, 중남미 지역의 국가들과 기 체결한 대규모 수출 계약을 바탕으로 임상과 품목 허가에 집중, 현지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