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정보통신, DID 등 국내판매도 증가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비티씨정보통신은 최근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전자게시판), 고객상담용, 의료용 LCD 명품 모니터 판매에서 신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DID의 경우, 106.7㎝(42인치) 듀얼 디스플레이가 지난 주 부산 지하철에 16대 판매된 것을 비롯, 최근 116.8cm(46인치)긾 듀얼 디스플레이가 예식장 등의 안내 디스플레이용 등으로 20여대가 팔렸다. 아울러 46인치 듀얼 디스플레이가 러시아 인포컴 전시회용으로 판매되는 등 해외에서도 서서히 이름을 알려가고 있다.

　지난달 25~29일까지 미국 시카고 세계 최대의 의료장비 전시회인 RSNA(북미방사선의학박람회)에도 의료용 LCD 모니터 브랜드인 "캘리언(Callion)" 제품으로 참가, 다수 기업으로부터 샘플 요청은 물론 미국과 러시아 등에서 즉시 구매 요청을 미국, 일본, 유럽 등의 6개 이상의 기업에서 대리점 개설 요청을 받았다.

　의료용 모니터의 경우 생명을 다루는 분야인만큼 색감 등의 처리가 까다로워 기술력을 갖춘 외국 기업들이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었다.

　회사 의료사업본부 정수일 이사는 "디스플레이 대표기업, 범용 디스플레이의 명품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의료용 모니터의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집중 투자를 통한 국제경쟁력 제고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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