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소개...나이지리아 시장 진출 박차

신풍제약은 세계 말라리아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풍제약은 세계 말라리아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풍제약(대표이상 유제만)은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나이지리아 보건부가 개최한 ‘World Malaria Day Exhibition’ 행사에 부의장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나이지리아 보건부 장관 Isacc Adewole 교수의 개회사 후 신풍제약과 피라맥스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행사기간 동안 신풍제약 대표단은 주나이지리아 대사관 이인태 대사와 동행해 나이지리아 말라리아 질병관리본부장(NMEP, National Malaria elimination programme)Dr Audu bala Mohammed와 나이지리아 말라리아 정책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별도의 면담을 가졌다. 

특히 신풍제약은 MMV(Medicine for Malaria Venture) 공동투자로 개발한 피라맥스가 나이지리아 국가 1차 치료제 지침등재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을 확인했다.

지난 해 아프리카시장에 시판된 이후 현재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니제르 등에 국가 말라리아 치료지침 1차 치료제로 등재됐으며, 기타 아프리카 10개국 사적시장에 진출한 성과를 발판으로 향후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나이지리아 국가 말라리아 치료제의 연간 조달 규모는 대략 1200만 명의 환자분으로 공공조달시장은 나이지리아 전체 환자의 70%이상을 공급한다. 

등재가 확실시 되면 조달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피라맥스정은 신풍제약이 개발한 16호 국산신약으로 전 세계 유일하게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Artemisinin복합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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