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300례 돌파 기념식 개최
자가조혈모세포이식 183건, 동종조혈모세포이식 114건, 제대혈이식 3건 시행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혈액센터가 조혈모세포이식 300례를 돌파했다.
성빈센트병원 혈액센터는 이를 축하하고자 3일 기념식을 열었다.
성빈센트병원 혈액센터는 1999년 5월 27일 첫 조혈모세포이식을 시작한 이래로 지난 2일 300례 달성까지, 자가조혈모세포이식 183건, 동종조혈모세포이식 114건, 제대혈이식 3건을 시행했다.
또 혈연 또는 타인으로부터의 이식인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은 114건 중 혈연간 이식이 64건, 비혈연간 이식이 44건, 반일치 이식이 6건을 기록했다.
혈액센터장 김정아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 300례 달성은 여러 임상과 및 부서의 긴밀한 협조가 있었던 덕분"이라며 "300례 돌파가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또 다른 발전과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혈액질환 환자들의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빈센트병원 혈액센터는 혈액암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동종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뿐만 아니라, 고난도 시술로 알려진 제대혈 이식 및 혈연간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 고령 환자를 위한 미니 이식 등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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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혜 기자
sh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