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성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 대상 임상 3상 첫 환자 등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화제약 리포락셀의 중국 내 임상 3상이 본격화된다. 

대화제약은 최근 리포락셀의 재발성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중국 임상 3상(RMX3001)에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상해동방병원 Li Jin 교수 및 중국인민해방군 제81병원 Qin Shukui 교수를 필두로 30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임상시험 완료는 2021년이 목표다. 

리포락셀은 2017년 9월 중국에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이후 2018년 7월과 10월에 각각 위암과 유방암 3상 임상시험계획을 중국 CFDA로부터 승인받았다. 

유방암 임상 3상은 한국과 동시에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된다.

대화제약은 향후 빠른 임상시험을 통해 추가적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대화제약은 "중국 내 임상시험을 통해 리포락셀은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근거자료를 추가로 확인하게 된다"며 "중국 환자들에게도 편의성을 높인 리포락셀의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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