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9품목 인하, 2품목 삭제…신풍제약 최다
복지부, 약제급여목록·금액표 개정 고시


 보건복지부는 고시 제2007-114호를 통해 총 1449품목의 보험의약품 약가인하, 2개 품목 삭제 등의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서 삭제된 품목은 현대약품의 세포딤주와 한국팜비오의 소아용모누룰산 2개 제품이었다. 특히 이번 고시를 분석한 결과 보험약가 상한금액이 대폭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약가 인하 금액상 가장 많이 인하된 품목은 베링거의 메탈라제주사 40mg으로 변경전 상한금액 140만6824원에서 총 21만969원(인하율 15%)이 인하된 119만5855원으로 변경됐으며, 메탈라제주사 50mg이 뒤를 이어 10만6992원(변경전 158만9712원 변경후 148만2720원, 인하율 6.7%)으로 변경고시됐다.

 또 총 1449품목에 대한 약가 인하 변경 내용을 분석 인하율이 기존 약가의 절반인 50% 인하된 품목은 총 20개로 박스터 클리니믹스엔14지30이주사2000ml(인하금액 19,465원), 한올제약 피엔트윈주 1호(인하금액 9,757원), 종근당세파트리진캅셀, 중외제약 네로솔주200ml, 삼아제약 세파디핀캅셀250mg 등이었으며, 신풍제약의 세프로캅셀, 한올제약 토리론정 등 4개 품목은 49.9%의 인하율을 보였다.

 이번 변경고시에서 상한금액 인하 품목이 가장 많은 곳은 총 42품목이 인하된 신풍제약이었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36품목, 종근당 32품목, 한올제약 30품목, SK케미칼 26품목, 중외제약, 국제약품 26품목 등의 순이었다. 또 매출 상위 국내외 제약사중 대웅제약은 총 20품목, 동아제약 12품목, 유한양행 17품목의 상한금액이 인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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