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진건 박사, "연구자에게 신약개발에 도움을 주고, 환자에게 희망 주기 위해"
신약개발 사례와 숨어 있는 원리도 소개해 눈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메디게이트뉴스가 신간 '사람을 살리는 신약개발, Back to BASIC'를 출간했다.

제약회사와 연구자들에게 신약개발에 도움을 주고 환자들에게도 희망을 주겠다는 취지로 발생된 이 책의 저자는 배진건 박사다. 

배 박사는 생화학을 전공하고 24년간 미국 쉐링푸라우 연구소에서 신약개발을 연구해왔다. 

한국으로 돌아온 다음에는 한독 상임고문, 한국아브노아 연구소장, JW 중외제약 연구총괄 전무, 쉐링푸라우 연구위원을 맡은 이후 현재는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상임고문으로 신약개발에 자문을 하고 있다. 

배 박사는 'Biology, Analysis, Science, Innovation, Chemistry'의 첫 글자인 'BASIC'이 신약개발의 기본이라고 말한다. 

신약개발을 하려면 생물(Biology)과 화학(Chemistry)의 양대 축이 기둥으로 버텨주어야 한다는 것. 무엇보다 그 기둥의 밑바닥은 과학(Science)이 든든하게 받쳐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연구 개발 동향이나 현재의 상황과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Analysis)해야 하고 창의(Innovation)가 이곳 저곳의 과정에 꼭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배 박사는 2017년 6월 2일을 시작으로 2년 가까이 매주 금요일마다 신약개발과 관련한 메디게이트뉴스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배 박사는 신약개발을 위한 고민, 그리고 연구개발을 위한 노력은 결국 환자들을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고 했다. 

'신약개발 Back to BASIC'은 세상에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고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그의 일생일대, 그리고 매주 그 경험을 쏟아내는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책이다. . 

이 책은 파킨슨병 치료제, 항암제, 면역항암제,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연구자와 환자를 위해 최신 신약 연구개발 사례와 그 속에 숨어 있는 원리를 소개한다. 

또한 질병 치료의 열쇠를 쥐고 있는 비타민 C, 미토콘드리아, 장 호르몬, 마그네슘 등의 다양한 물질을 설명한다. 또한 싱겁게 먹으면 왜 우리 몸에 좋은지, 대머리 치료 연구 시도,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사는 이유 등에 대해 일반인도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사례를 다뤘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