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K 표적치료제 알룬브릭, 19일부터 급여
ALK 표적치료제 알룬브릭, 19일부터 급여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4.19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정심 조건부 의결 결정 이후 2주만에 공단과 부속합의
잴코리 이후 2차 치료제로 급여 적용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룬브릭(성분 브리가트닙)의 급여가 19일부터 적용된다. 

알룬브릭은 대체약제 가중평균가 이하로 가격이 산정됨에 따라 약가협상이 생략됐지만 부속합의가 남아있다는 이유로 지난 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급여 결정이 보류됐다. 

그러나 2주 만에 부속합의를 완료하고 급여에 등재됐다.  

알룬브릭 약가 상한금액은 30mg 2만9709원, 90mg 6만9322원, 180mg 10만3984원이다. 

이에 따라 ALK 표적치료제 선택 폭이 넓어지게 됐다. 

1차 치료제 급여가 유일했던 잴코리(성분 크리조티닙)에 이어 자이카디아(성분 세리티닙), 알레센자(성분 알렉티닙)가 잇따라 1차 치료제로 급여권에 진입했다. 

알룬브릭은 잴코리 이후 사용가능한 2차 치료제로 급여가 적용된다. 

잴코리는 최초 치료옵션으로 많은 환자와 의료진의 주목을 받았으나 치료 후 재발을 겪었고, 환자의 60~90%가 뇌전이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룬브릭은 잴코리 치료 실패 환자를 대상을 16.7개월이라는 우수한 무진행생존기간 중간값(median PFS)을 보였다. 이는 기존 등장한 2세대 치료제와 비교해 약 2배에 이르는 결과이자, 현재까지 등장한 ALK 표적치료제 중 가장 긴 기간이다. 

또한 기존 치료제와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은 종류의 변이 유전자를 억제할 뿐 아니라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변이 유전자인 G1202R을 억제하는 약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