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19차 아·태성의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가로 최종 확정
중국·일본보다 먼저 세 번째 학회 유치 성사시켜

대한남성과학회가 '2023년 제19차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 국제학술대회'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
▲대한남성과학회가 '2023년 제19차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 국제학술대회'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남성과학회(회장 문두건)가 '2023년 제19차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 국제학술대회'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

학회는 12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2019년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 집행위원회'에서 대회 유치를 위해 중국(난징),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와 경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학회는 유치 전략의 하나로 세계성의학회 및 각종 국제학술대회에서 학회 소속 연구자들의 주요 활동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저개발 국가들에 대해 지속적인 성의학 교육 코스를 주도적으로 운영해 온 점을 강조했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은 1989년 제2회, 2007년 제11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아시아에서 중국과 일본보다 먼저 세 번째 학회 유치를 성사시켜 의미를 더한다.

학회 문두건 회장(구로병원)은 "2023년 제19회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의 유치 성공으로 다시 한번 대한남성과학회가 세계 학계에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남성과학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이끌어 가는 학회로서 저개발국가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관련 국제대회 개최 및 다국적 연구를 활성화해 국내 의학회의 국제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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