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영업·마케팅 결과..."대한민국 대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육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지난달 건강보험 급여 출시된 CJ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블록버스터 등극을 예고했다. 

CJ헬스케어는 케이캡이 출시 첫 달인 지난 3월 15억 3000만원(유비스트 기준)의 원외처방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케이캡이 국내 첫 P-CAB 계열 신약으로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향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가능성을 보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케이캡은 서울대병원에서 처방이 시작됐고,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은 DC를 통과해 처방을 앞두고 있다. 

또 이대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 DC도 통과했고, 개원가에서도 빠르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CJ헬스케어에 따르면 케이캡은 IQVIA가 발표하는 의료진 방문 및 디테일 활동 순위(CSD 데이터)에서도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연속 국내 전 제품을 통틀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CJ헬스케어는 "심포지엄 및 제품설명회 등으로 의료진들에게 케이캡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적응을 추가하는 한편, 차별화 임상을 진행,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헬스케어는 케이캡의 임상 3상 결과를 SCI급 저널인 AP&T에 등재한 데 이어 최근 위궤양 임상을 마무리하고 적응증 추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이밖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요법 등 적응증 추가 임상과 차별화 임상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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