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항암제 4종 현지 판매...개량신약 진출도 타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항암제 4종의 현지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항암제 4종의 현지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남아프리카 항암제 시장에 진출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남아공 안도파마와 페미렉스 등 항암제 4종의 현지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초도 물량은 60만 달러 규모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0월 코트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현지 공관이 공동 추진한 2018 아프리카 의료바이오 사절단 협상의 결과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추가 신규 항암제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에도 합의했다. 

특히 유나이티드제약은 남아공이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항암제 이외에도 개량신약 신규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는 "남아공을 기반으로 향후 주변국 진출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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