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개소식, 병상 135개 확대
총 220개 병상에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제공

▲ 8일,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추가 확대한다. 추가 확대된 병상은 3개 병동의 총 135개다. 이로써 국립암센터 일반 입원 병상 520개 중 220개 병상이 보호자, 간병인 없이 24시간 전문 간호인력에 의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8일,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은 부속병원장, 진료부원장, 간호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운영 개소식을 개최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대책 중 하나로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담 간호인력이 환자에게 전문적인 간호·간병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국립암센터는 2016년에 42개 병상(82병동, 유방암센터), 지난해 43개 병상(61병동, 위암센터)에 이어 올해 71, 72병동(간담도췌장암센터) 88개 병상 및 62병동(비뇨기암센터) 47개 병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상은 총 220개에 이른다.

정진수 부속병원장은 “중증환자 비율이 높은 암 전문 병원으로서 안전하고 질 높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가족의 직접 간호나 간병인 고용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