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의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외부 공개 

한국로슈진단은 자동화 혈액응고검사장비 cobas t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로슈진단은 자동화 혈액응고검사장비 cobas t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전자동화 혈액응고검사장비  cobas coagulation analyzer t series(이하 cobas t series)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cobas t시리즈는 cobas® t 511 과 cobas® t 711 로 구성된다. 

혈액응고 검사는 혈우병과 같은 유전적 또는 후천적 결함으로 인해 조절되지 않는 출혈 및 응고 질환을 진단하는 검사다.

다양한 분야의 혈액응고 검사가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검사가 수술 전 검사 및 항응고 약물치료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이 때문에 높은 정확도가 요구되지만, 혈액응고 검사의 준비 과정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검사자의 숙련도와 표준화가 매우 중요하다.

한국로슈진단이 새롭게 출시한 cobas t 시리즈는 생화학이나 면역시약에서 사용하는 카세트 타입의 시약 개념을 도입, 기존 매뉴얼 작업을 전자동화함으로써 정확성과 안전성을 개선했다.

또 빠른 처리속도(t 511-시간당 195테스트/t 711 시간당 395 테스트) 및 사용자 편리성 강화가 큰 장점이다. 

게다가 로슈의 검사 자동화 시스템 CCM(cobas connection module)에도 연결할 수 있어 워크플로우의 효율성 또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는 “cobas t series 출시를 통해 신속하고 자동화 된 혈액응고 검사로 혈액응고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혜택이 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로슈진단은 오는 11일 열리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외부 고객들에게 cobas t 시리즈의 첫 선을 보인다. 

로슈진단 본사의 비즈니스 리더 펠릭스 드로스(Felix Dross) 박사를 연자로 초빙, 디너 워크샵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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