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입원기간 내 비교…국제 평균 수준

 복지부는 우리나라 뇌졸중·심근경색 등 급성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OECD 회원국의 중간 수준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OECD HCQI가 매년 급성기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사망률을 "입원 후 30일"을 표준으로 발표하고 있는 것과 관련, 퇴원 후 환자 추적이 가능한 우리나라는 이 표준을 따르고 있으나 여러 국가들이 퇴원 후 환자 사망 추적이 어려워 "입원기간내 사망률"을 제출, 국제적 비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방법론적 문제로 인해 표면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두 질환 모두 "입원기간 내 사망률"을 비교해보면 OECD 평균에 근접한 수준이라는 것.

 이는 곧 국내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졸중에 대한 보건의료의 질은 다른 OECD 회원국과 비교하여 중간 정도라는 것이 복지부의 주장이다.

 OECD 보건의료질지표 프로젝트 담당자는 각국의 고유한 설명자료를 내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말 일부 언론들은 OECD 자료를 인용, 우리나라의 급성질환 의료서비스가 최하위권으로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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