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문병원에 맞지 않는 평가기준 개선하겠다"
정부 "전문병원에 맞지 않는 평가기준 개선하겠다"
  • 박선재 기자
  • 승인 2019.03.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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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문병원협의회 정총 및 정책 세미나 개최
복지부 "전문병원 긍정적 역할 인정, 이에 걸맞는 기준 만들 것"
29일 전문병원협의회 세미나에 참석한 복지부 정경실 과장이 합리적이지 않은 전문병원 평가기준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9일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정책 세미나에 참석한 복지부 정경실 과장이 현실적이지 않은 평가기준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전문병원 평가에 있어 현실적이지 않은 기준은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9일 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정기총회 및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책 세미나에 발표자로 나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정경실 과장은 2기 전문병원이 진행되는 동안  전문병원이 의료전달체계 기능강화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인정했다. 

정 과장은 "전문병원은 신속한 전문의 진료 시스템을 구현했고, 대형병원보다 저렴한 비용 즉 상급종합병원 진료비의 절반 수준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문병원 지정 전 7.2%에서 1기 8.0%, 2기 9.6% 등으로 상위 중증도 질환 진료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환자 만족도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고 있다고 평가하며,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병원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종별 건수 점유율을 보면 전문병원 지정 전에는 4.5%였던 것이 1기 5.4%, 2기 6.5%로 확대됐다. 

정 과장은 "입원 기간 동안 환자 만족도도 8.59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는 사람도 많아 정부는 전문병원 시행의 성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의사와 간호사 등 인력 채용도 많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병원의 이 같은 기여에 따라 복지부는 그동안 전문병원 인증평가에 있어 합리적이지 못했던 기준을 개선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정 과장은 "상반기 동안 인증평가 시 현실적이지 않은 기준은 고치고, 의료질평가 시에도 전문병원에 특화된 부분은 상반기 동안 개선할 것"이라며 "상반기 동안 수정해야 할 지표를 손을 보고, 개선된 지표로 하반기에 인증을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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