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성 인지장애 동물에서 신경줄기세포 이식효과 연구

고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동혁 교수팀은 제32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구현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동혁 교수팀은 제32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구현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동혁 교수팀이 뇌혈관외과학회 구연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부산에서 제32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박동혁 교수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혈관성 인지장애 동물에서 신경줄기세포 이식효과 연구'을 발표해 구연발표 우수상을 수상한 것.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환자 중 70%는 알츠하이며병이 원인이지만 25%는 다발성 뇌경색 등 혈관성 질환이 원인인 혈관성 치매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며 치매처럼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이런 국제적인 추세 속에서 박동혁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혈관성 치매 동물모델을 이용해 역분화줄기 세포에서 분화시킨 신경줄기세포 이식치료의 혈관성 치매 치료 가능성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현재, 박동혁 교수는 고대 안암병원에서 뇌동맥류를 비롯한 뇌혈관 질환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40편 이상의 SCI 논문의 주저자로 활발히 활동하며 진료 및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바이오벤처 회사인 넥셀 및 국내 여러 제약사와 함께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후속연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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