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예약부터 실손보험 청구까지 가능…환자 대기시간 줄어들 것으로 기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인천 내 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전 과정의 진료 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 모바일 앱을 오픈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인천 내 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전 과정의 진료 서비스가 가능한 모바일 앱을 오픈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전 과정의 진료 서비스가 가능한 모바일 앱을 오픈했다.

인천 내 대학병원에서 진료예약부터 실손보험 청구까지 가능한 모바일 앱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비스 도입으로 환자들이 대학병원 방문 시 느끼는 가장 큰 애로사항인 대기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성모병원 모바일 앱은 진료예약·조회·변경 등 외래 진료 전 과정을 스마트폰에 담아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모바일 앱을 이용할 경우, 환자는 병원 방문 시 근거리 무선통신기기인 비콘(Beacon)을 통해 내원 확인이 가능하다. 이후 진료 과정과 진료실이나 검사실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 결제 및 전자처방전달시스템으로 환자들의 이동 동선을 줄였다. 아울러 △검사결과 조회 △모바일 주차 등록 △건강수첩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인 병원장은 "5G 시대에 맞춰 의료기관 시스템도 변화해야 한다"며 "도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 및 개선 활동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 환자용 모바일 앱은 플레이스토어에서 '국제성모병원'을 검색해 다운로드받고 회원가입 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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