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PPI 계열 에스오메프라졸과 유효성·안전성 비교 연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CJ헬스케어는 자사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임상연구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 AP&T(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실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란성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서 케이캡(테고프라잔)의 효능 및 안전성 확인을 위해 기존 위식도역류질환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PPI계열 에스오메프라졸 성분 제품과 비교한 3상 임상시험이다. 

3상 임상은 국내 다기관에서 내시경상으로 확인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진단받은 302명의 환자를 이중눈가림으로 무작위 배정해 테고프라잔 50밀리그램(n=100)과 테고프라잔 100밀리그램(n=102), 에스오메프라졸 40밀리그램(n=100) 투여 군으로 나눠 8주간 진행됐다.

논문의 제 1저자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이광재 교수는 “P-CAB계열의 신약 케이캡의 3상 임상 결과가 권위 있는 해외 의학 저널인 AP&T에 등재됨으로써 제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캡정은 작년 7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주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모두에 허가를 받은 P-CAB 계열의 신약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