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프로파일 및 유효성 평가지표 검토 예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영진약품(대표 이재준)은 기술수출 신약 후보물질 KL1333의 영국 임상 1a/b상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25일 밝혔다. 

KL1333은 유전적 미토콘드리아 질환의 경구치료제로 임상개발 중인 NAD+ 조절제 계열 최초 신약으로, 뉴로바이브 파마슈티컬 AB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KL1333 임상 시험의 주요 목표는 KL1333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약물이 건강한 대상자와 유전적 미토콘드리아 질환 환자에서 어떻게 대사되는지에 대한 자세한 조사와 함께 가능한 유효성 평가지표도 검토될 예정이다.

뉴로바이브 Magnus Hansson 부사장은 “이것은 KL1333의 정말 중요한 프로젝트 이정표"라며 "지난 몇 달 동안 우리는 생체 분석 방법의 최적화를 포함하여 시험 시작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다”고 말했다.

영진약품 이재준 사장은 “치료방법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심각한 유전적 미토콘드리아 질환 환자들에게 KL1333 프로젝트를 통해 희망적인 치료제를 개발목표로 두고 파트너사와 Co-work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L1333은 지난 4월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 (ODD)’을 받았고, 7월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임상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롤로지’ 온라인 판에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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