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기업과 994만 달러 규모 공급계약 체결...신규 시장 공략 가속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스위스 기업 메디시스 인터내셔널과 당화혈색소(HbA1c)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3년간 총 994만 달러(약 112억 원) 규모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는 메디시스 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자체 영업망을 활용, 측정기기부터 진단시약까지 당화혈색소 시스템 전체를 알제리에 공급한다. 

GC녹십자엠에스는 알제리가 최근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한 만큼, 이번 계약이 향후 시장 선점 효과와 점유율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엠에스 안은억 대표는 “알제리가 유럽과 근접해있는 만큼 향후 북아프리카 및 유럽으로의 시장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계약과 같은 사업 다각화가 국내외 시장에서 수익성 극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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