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의 날 기념, 희귀난치암 환자 생존율 향상 공로 인정

▲국립암센터 박상윤 박사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국립암센터 박상윤 박사가 21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 호텔에서 개최된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박 박사는 획기적인 수술법으로 희귀난치암인 난소암·복막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난소암의 복강내 온열 항암화학요법(HIPEC, 하이펙)의 안정성과 효과성을 입증해 난소암 환자들의 예후를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유전성 난소암 연구를 통해 난소암의 원인 규명 및 진단의 학문적 발전을 주도하고, 난소암 예방을 위한 유전자 검사와 난소난관절제술의 급여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 날 국립암센터 조관호 박사는 국민포장을, 정진수 박사는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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