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중재의료기기 연구·개발에 열띤 토론의 장 기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회장 정명호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춘계학회가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춘계학회가 지방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학회에는 전국 주요 의대, 대학병원, 기술개발원, 연구소에서 관련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국내 가장 큰 연구과제 중 하나인 범부처 의료기기 사업의 준비 원년인 만큼 학회 개최 의미가 더욱 크다.

또 임상 및 기초의학, 공학뿐만 아니라 산업체에서도 연제 발표해 의료기기 연구 활성화에 새로운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재의료기기와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주요 주제로 △3D 프린팅을 이용한 의료기기 △구조적 심장 및 혈관 질환에서 의료기기 치료의 현재와 미래 △소화기 진단 및 치료 중재의료기기의 국산화 △새로운 의료기기의 다양한 임상 분야 적용 △심장혈관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흡수형 스텐트에 대한 소개 등 강연이 진행된다.

정명호 회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중재의료기기 연구·개발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고, 특히 전남대병원서 개발 중인 심혈관계 스텐트의 국산화 등 국제적 경쟁력도 갖춰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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