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손실부 재생 촉진...임플란트 시술 등 활용 가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안원준)가 핵산을 이용한 골이식재 조성물 특허를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PDRN/PN 원료의 기능성 확장 플랫폼 기술인 NPNP를 활용한 연구 중 하나다. 

골결손부에서의 고정성을 증가시켜 골재생을 촉진하고, 응집력이 우수해 시술 시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마리서치는 "골이식재가 분산되지 않도록 조성된 응집체는 시술자가 원하는 부위 및 형태에 맞춰 적용이 가능하며, 외부 충격 및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시켜 시술의 성공률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다"며 "특허 기술은 치과 시술, 골절 질환, 뼈 조직 내 공간 충진 등의 뼈 손실 또는 손상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특허를 활용한 기술은 수평골이 부족한 전치부뿐만 아니라 수직 골재생에 있어서도 응집력을 강화, 골조직이 차오르는 공간을 유지 가능케해 임플란트 시술을 더욱 용이하게 해 줄 것"이라며 "해당 기술은 골이식재의 시술성과 효능을 크게 개선한 기술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골이식재의 전세계 시장은 약 2.6조, 국내는 500억 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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