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루트로닉 신제품 전시 나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료기기 업계가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 2019)에서 매출 신장을 위한 성장동력을 찾고자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KIMES 2019에서 매출성장의 동력으로 기대되는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우선 '루트로닉 지니어스'는 개인 맞춤형 시술을 용이하게 하는 실시간 미세조절 센서가 탑재됐다. 또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 최적화된 에너지 레벨을 자동 조절한다. 

시술자가 원하는 깊이에 대한 정확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어 안전하고 명확한 시술 환경도 제공한다. 

'클라리티 투'는 루트로닉이 자체 개발한 스테티셀러 장비인 클라리티 프로의 후속작으로, 엔디야그(Nd/YAG) 1064nm와 알렌사드라이트(Alexandrite) 755nm 레이저를 포함한 듀얼 파장 플랫폼 모델이다. 

기존 제품 대비 높아진 에너지 출력과 빠른 속도를 기반으로 시술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루트로닉은 두 신제품이 미국과 한국 연구진이 공동개발한 인텔리전트 케어 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피코플러스, 알젠 등 레이저 의료기기를 전시할 계획이다. 

루트로닉 황해령 대표이사는 “최상의 기술 구현을 위한 연구 개발을 위해 꾸준한 투자 노력뿐만 아니라, 의사들과의 협업이 항상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지속적인 영업인력 충원과 해외법인 설립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의사들은 물론 환자들의 만족도까지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전진옥)도 콜라보를 주제로 KIMES 2019에 참가, 신제품을 전시한다. 

먼저 병원급 의료기관 부문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클레머를, 중소병원 및 전문병원 부문에서는 통합솔루션 비트닉스HB를, 요양병원 부문에서는 통합솔루션 비트닉스실버, 적정청구유도서비스 메디전트프로, 의약품 처방 최적화 서비스 드럭인포플러스 등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의원급 의료기관 부문에서는 전자차트 프로그램 비트 U차트와 비트 PEN차트, 의료영상종합관리솔루션, 환자관리마케팅솔루션, 환자대기실 디지털방송시스템, 실시간 모바일 예약 서비스 등을 출품한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의료인간 원격협진서비스인 '비트케어 플러스'와 만성질환 모니터링 서비스 '비트케어'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도 시연한다. 

한편 비트컴퓨터는 KIMES에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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