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국가 연구비 지원..."신종감염병 국가 대응체계 구축 강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보건복지부 주최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 '백신 후보주를 이용한 백신 개발 및 제품화 연구'와 '광우병 치료제 개발 연구'가 재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백신개발 및 제품화 연구에 84억원, 광우병 치료제 개발연구에 68억원 등 총 152억원을 5년간 지원받게 된다. 

백신 연구과제는 일양약품과 고려대학교, 에이티젠 등과 공동으로 백신후보주를 개발하고 제품화를 추진한다. 

광우병 치료제 연구과제는 한림대학교 일송생명과학연구소와 함께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광우병 치료제 개발은 3~4개 선진국만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실험동물을 통해 획득한 유효 후보물질로 광우병을 포함한 동물 및 인간 프리온 질환 치료제 개발에 가속도를 내겠다는 게 일양약품의 설명이다. 

일양약품은 "신약 개발 및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의 국가적 대응 체계 구축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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