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오는 8일 국내 암 대사 전문가가 참석하는 ‘2019년 암 대사 워크숍(Cancer Metabolism Workshop)’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암센터와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신약개발컨소시엄분과가 2014년부터 지원을 시작한 암 대사 치료제 분야의 최신동향 및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편평암세포 대사 작용 억제의 취약성 △생체 대사체 실시간 분석법 △지질대사를 조절하는 PPAR 감마 활성제의 항암효과 △종양유전자인 KRAS로 단백질 합성 증가 신호경로 발견 및 새 표적 치료 가능성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암에서 아미노당 대사효소 변화 및 악성 폐암 치료 가능성 △ 악성 종양에서 지방산 산화 억제제(etomoxir)를 통한 암 반전되는 효과 △진화적 관점으로 바라본 암세포의 대사

마지막 세션에서는 △etomoxir로 암세포 이화작용 억제△교모세포종 뇌실하 영역 대사체 분석으로 대사효소 치료표적 △암 세포 특이적인 에너지 대사 표적 억제를 통한 폐암 치료 효과 등을 마련했다.

신약개발컨소시엄분과 김수열 회장(국립암센터 암생물학연구부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암 대사 치료제가 항암제의 선두적인 역할을 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국립암센터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참가 등록비는 무료다. 사전등록은 이메일(73440@ncc.re.kr)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