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서울대 글로벌컨벤션플라자에서 열려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의 대가인 일본 준텐도 의대 Yoshikuni Mizuno 교수 기조강연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회장 박성혜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회장 박성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회장 박성혜)가 오는 3월 9일 서울대 글로벌컨벤션플라자에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퇴행성신경질환의 임상적 최신지견, 신경영상의 진보, 타우, 신경염증, 자가탐식기전, 줄기세포치료를 키워드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이 마련돼 있다. 

또 다양한 퇴행성신경질환 분야의 임상 및 기초연구자가 함께 어울리는 학회의 특성에 맟게 임상연구자를 위한 기초과학 세션(Bioimaging 기술)과 기초연구자를 위한 임상 업데이트(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루게릭병, 말초신경질환, 망막질환 분야) 세션도 진행된다.

특히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의 대가인 일본 준텐도 의대 Yoshikuni Mizuno 교수가 '파킨슨병의 기전 및 치료'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학회 박성혜 회장(서울대병원 병리과)은 "최근 우리 사회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매, 파킨슨 등 다양한 퇴행성신경질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으며 국가에서도 '치매 국가 책임제'로 많은 지원을 예정하고 있다"며 "퇴행성신경질환 분야 기초와 임상의 모든 연구자들이 모여 최신의 지식과 연구결과를 나누며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는 2007년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13년차에 접어든 학회다. 

퇴행성신경질환 분야에서 연구와 진료 및 치료 방법, 약물개발 분야를 이끌고 있는 의약학분야, 생명과학분야, 인지과학분야의 핵심 과학인들로 구성돼 있다. 

2014년에는 한국뇌신경과학회 및 Asian Congress of Neuropathology (ACN)와 공동으로 학회를 개최했고, 2016년에는 제 4회 퇴행성신경질환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Molecular Neurodegeneration)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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