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실적 호조로 매출·영업익 최대치 기록..."외연 확대 본격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이 작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치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휴온스글로벌이 27일 발표한 2018년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2018년 매출은 2017년 기록한 3254억원에서 16% 증가한 378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동안 620억원에서 10% 증가, 680억원을 올리며 연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휴온스글로벌의 사상 최대 실적은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 

휴온스는 주사제 미국 수출, 수탁, 전문의약품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매출, 영업이익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휴메딕스는 작년 3분기부터 필러의 해외수출국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상승했고, 파나시의 의료장비 사업부와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에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이밖에 휴온스메디케어와 휴베나도 성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휴온스그룹의 성장은 임직원들이 일치단결의 마음으로 뛰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올해는 ‘리즈톡스’가 국내에 선보이는 중요한 해인 만큼 안주하지 않고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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