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평가서 4회 연속 1등급

▲전북대병원 전경
▲전북대학교병원 전경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가 우수한 병원임을 인정받았다.

26일 전북대병원은 심평원이 2017년 5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전국 63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4차 COPD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병원은 2014년 처음 실시한 1차부터 이번 4차 평가까지 4회 연속 모두 1등급을 받았다.

평가등급이 높을 수록 폐기능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방향 설정을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을 잘 치료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북대병원은 △폐기능검사시행률 △지속방문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처방환자비율 등 전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남천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환자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의료진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OPD는 기도가 좁아지며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심평원은 적절한 진료를 통해 COPD 환자의 질병 악화를 막고,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