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계탑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 체결
어린이 환자를 위한 사업 발굴 및 수행 약속

20일 서울대병원이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서울대병원이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훈규 이사장)과 지난 20일 시계탑 회의실에서 다양한 의료사회복지사업의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서창석 원장과 이훈규 이사장을 비롯한 조태준 어린이병원장, 서경석 암병원장, 박두준 재단 상임이사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와 사회공헌이라는 양 기관의 핵심 역량을 합쳐 어린이 환자들이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하고 수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 원장은 "우리나라가 출산율 저하로 각 분야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반면에 태어난 어린이는 더욱 잘 키우자는 공감대가 있는 것 같다" 며 "재단과의 사업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해 한 차원 높은 역할을 해 줄 것" 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 이사장은 "역사성 있는 서울대어린이병원과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재단을 믿고 후원해준 기업, 기업인들의 기대에 부응해 어린이가 건강하게 놀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병원과 함께 역할을 다 할 것" 이라고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2000년 벤처기업가들의 후원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모든 아동과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는 철학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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