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국내외 장학생 321명 혜택

종근당은 최근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올해 선발된 장학생 321명에게 12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종근당은 최근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올해 선발된 장학생 321명에게 12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종근당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올해 선발된 장학생 321명에 대한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종근당 고촌재단은 국내외 장학생 107명(국내 56명/해외51명)에게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70명을 생활장학생으로 선발, 대학 졸업 때까지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총 장학금 규모는 12억원이다. 

또 지방출신 대학생 144명에게는 무상 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특히 치안에 취약한 여대생을 위해 전용 기숙사가 필요하다는 제안에 따라 종근당고촌학사 4호관을 추가로 설립키로 했다. 

4호관은 여대생 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20년 개관이 목표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인재들이 없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하고 평생을 장학사업에 헌신한 이종근 회장의 정신을 이어 앞으로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고촌재단은 장학금, 무상기숙사 지원, 학술연구, 교육복지, 해외 장학사업 등 지난 46년간 8086명에게 436억원을 지원해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