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453억원 사상 최대...리도카인주사제·생리식염수주사제 수출 성장 견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리도카인 주사제와 생리식염수 주사제의 미국 수출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 32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7년 기록한 2848억원에서 15%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453억원을 올리며, 2017년 기록한 362억원에서 25% 성장,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휴온스의 사상 최대 매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리도카인 주사제와 생리식염수 주사제 수출이 견인했다.

수탁사업 부문에서도 고객사가 증가하며 전년 대비 24%의 성장을 기록한 점도 매출 상승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또 주력 사업부인 전문의약품 사업부도 연간 18%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성 강화에 일조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작년 주력인 전문의약품부터 CMO, 건강기능식품까지 전 사업 부문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는 멀리 보고 밝게 생각하는 '시원유명(視遠惟明)’의 자세로 준비해 온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구체적 성과를 일궈내 퀀텀점프의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는 올해 △점안제 CAPA 증설 △당뇨 의료기기(덱스콤 G5) 및 건기식 등 신규사업 드라이브 △리즈톡스 국내 출시 등을 기반으로 한 성과 창출을 기대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