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포도상구균 균혈증 치료 사용...700억원 규모 국내 다제내성균 치료제 시장 진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건일제약이 700억원 규모의 다제내성균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건일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생제 '답토마이신주'의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답토마이신주는 복합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 메티실린 감수성 균주 및 내성 균주에 의한 심내막염을 포함하는 황색포도당구균 균혈증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이다.

특히 답토마이신주는 투여횟수가 1일 1회로 개선돼 1일 2~3회 반복 투여하는 기존 항생제보다 환자에게 친화적이라는 장점도 있다.

건일제약은 "답토마이신주는 개발 난이도가 높지만 축적된 연구 및 생산 노하우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20여년 동안 국내 항생제 시장에서 입증해 온 영업력을 바탕으로 답토마이신을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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