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준 월평균 200건 시술 건수 유지...인보사 투여 유전자치료기관도 증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은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이하 인보사)의 시술건수가 2600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인보사는 작년 12월 기준 시술건수 2600건을 돌파했으며, 매월 200건 이상의 시술건수를 유지하고 있다.

인보사를 투여할 수 있는 유전자치료기관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보사 출시 전 59곳에 불과했던 유전자치료기관은 현재 898곳으로 증가해 환자 접근성이 높아졌다.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는 "인보사는 혁신 신약에 대한 20년 노력의 결정체"라며 "새로운 골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 치료제로, 인보사에 대한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미국에서 인보사에 대한 임상 3상 첫 환자 시술을 진행한 코오롱생명과학은 미국 내 60개 임상기관에서 1020명의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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