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연장 운영
임창열 센터장 "더 많은 암생존자들에게 혜택 제공할 것”

▲ 전북대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 환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전북대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을 올 연말까지 연장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2017년 7월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말까지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전북지역에 암 생존자에게 통합지지서비스 제공체계 확립 및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 암 생존자 400여 명이 등록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또한 지역사회 암관리 체계(암예방 사업, 암진단과 치료, 암생존자 통합지지서비스 제공, 완화의료)사업을 통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임창열 센터장(전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암 생존자가 경험하는 여러 문제를 평가한 후 관련 전문가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문제, 사회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연장을 통해 더 많은 암 생존자들이 센터에서 제공하는 상담과 교육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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