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용 로봇 인지훈련 기술 공동연구 및 개발 사업화 추진

이화의료원은 최근 로보케어와 협약을 맺고 치매환자용 로봇 인지훈련 기술 공동연구 및 사업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최근 로보케어와 협약을 맺고 치매환자용 로봇 인지훈련 기술 공동연구 및 사업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화의료원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지난 2012년 기술 출자한 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와 치매 및 고위험 환자의 로봇 인지훈련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치매 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로봇 인지 훈련 기술의 공동 연구 및 개발 사업화를 위한 상호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대학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내에 치매 환자를 위한 개인별 로봇 인지훈련 치료실 구축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화의료원 문병인 원장은 "양기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치매 및 치매고위험 환자를 위한 로봇 인지 훈련 기술 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탁월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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