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 면역항암, 면역학 분야서 글로벌 연구 혁신 가속화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Merck KGaA)가 7000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빌레리카(Billerica, Massachusetts)에 소재한 첨단 연구개발(R&D) 시설을 확충한다.
 
새로 투자되는 제약 바이오R&D 시설은 연면적 14만 5000평방피트에 실험실과 협업 공간을 갖추게 되며, 신규 충원될 인력을 포함해 400여명의 연구진이 종양, 면역항암, 면역 분야에서 연구 속도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머크 바이오파마 글로벌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루치아노 로세티 박사는 "제약 바이오 R&D 본사가 있는 독일 담스타트와 함께 미국 R&D 센터에서도 혁신적인 연구 활동을 지속해 전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연구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를 포함해 머크가 미국 매사추세츠주 제약 바이오 R&D 시설에 투자한 금액은 최근까지 1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머크의 미국 제약 바이오 R&D 허브 역할이 커지면서 이곳의 일자리 또한 2011년 이후 150개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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