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인공지능 지방흡입 예측 시스템 밥스 도입

365mc가 지방흡입 수술 결과를 미리 알 수 있는 인공지능 밥스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365mc가 지방흡입 수술 결과를 미리 알 수 있는 인공지능 밥스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한 병원이 지방흡입 수술 결과를 미리 보여주는 결과 예측 시스템이 도입했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인공지능 지방흡입 예측 시스템, 밥스(BAPS, Before & After Preview System)을 개발, 도입했다고 밝혔다.

밥스는 월 2만여 건에 육박하는 365mc 지방흡입 데이터 베이스를 토대로 고객과 가장 비슷한 체형 조건을 갖춘 지방흡입 사례를 분석, 지방흡입 수술 결과를 미리 예측해주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밥스에 상담자의 성별, 나이, 키, 몸무게 등을 입력하면 가장 흡사한 케이스를 찾아 수술 후 체형을 예측해 보여준다. 복부, 팔뚝, 허벅지 등 지방흡입 수술 고민 부위별 예측 사진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의료 소비자들은 덮어놓고 수술만 권하던 기존 관례에서 벗어나 실제 사례를 통한 수술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으며, 이런 결과 예측을 통한다면 수술 이후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예후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광고 모델 등의 사례가 아닌 실제 자신과 유사한 사례를 통해 수술이 적합한지 사전에 판단하고, 이와 동시에 수술 후의 효과도 극대화하고자 밥스를 만들었다"며 "고객들의 수술 결과 만족도를 최상급까지 끌어올리는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365mc는 2017년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인공지능 지방흡입(M.A.I.L SYSTEM)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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