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지난 4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 사무실에서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윤 센터장은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과 재난,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헌신한 인물로 꼽혀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후 대통령을 비롯한 정·관계 부처 인사들과 의료계 동료 의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오후 故 윤한덕 센터장의 빈소에 조문객들이 들어서고 있다. (사진)
전국 수 많은 응급의학과에서 故 윤 센터장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다.
故 윤한덕 센터장이 숨진채 발견된 중앙응급의료센터장실 앞.
지난해 10월 국회에서 열린 국립중앙의료원 국정감사에서 故 윤한덕 센터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윤 센터장은 이국종 아주대 중증외상센터장과 함께 닥터헬기 인계점의 중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국종 센터장은 윤 센터장의 죽음에 "어깻죽지가 떨어진 기분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