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MOU 맺고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2b/3상 임상 및 공동연구 진행

LSK Global PS와 메디포럼은 치매치료제 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LSK Global PS와 메디포럼은 치매치료제 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CRO 기업 LSK Global PS는 국내 바이오벤처 메디포럼과 알츠하이며형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PM012의 임상 2b/3상 및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LSK Global PS는 이번 MOU를 통해 메디포럼의 천연물 기반 알츠하이며형 치매치료제 PM012의 임상 2b/3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PM012는 국내에서 개발한 천연물 기반 치매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8년 9월 2b/3상 임상시험을 허가 받았으며, 천연물을 사용하여 기존 화학합성물 대비 부작용이 적은 장점을 갖고 있다. 

조현병, 양극성 장애 등 다양한 신경과학 치료제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포함해 임상시험 역량 및 노하우를 가진 LSK Global PS와 메디포럼의 기술력이 만나 2b/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는 “LSK Global PS는 1000건 이상의 임상시험 수행 경험과 각 분야별 전문 인력을 갖춰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국내 토종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개발과정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메디포럼의 신약개발 파트너로서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메디포럼 김찬규 대표는 “국내 선도 CRO인 LSK Global PS와 협업하여 허가 전 마지막 관문인 2b/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PM012 개발에 성공하여 치매 환자들이 부작용 걱정 없이 치매를 치료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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