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상 연구서 생존율 개선 입증 못해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일라이 릴리가 야침차게 개발하는 전이성 연조직 육종 치료제 라트루보(성분명 올라라투맙)가 3상 연구에서 실패했다.

해당 약물은 지난 2016년 미국식품의약국(FDA) 가속 승인을 받았고 이후 무작위 대조군 통제 연구(RCT)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장기간 생존율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자 개발사 측은 임상 실패를 선언했다.

ANNOUNCE로 명명된 3상 연구는 라트루보를 독소루비신 병용요법을 표준요법인 독소루비신 단독과 비교한 것이다. 

릴리 측은 자세한 데이터는 관련 학회에서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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