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등에서 연구자주도 임상 진행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자가유래 줄기세포 추출키트 '스마트엑스'의 치료영역 진입을 위한 연구자주도 임상시험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서울성모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등에서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에게 자가지방유래 간질혈관분획 주입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스마트엑스는 당뇨병성 족부궤양에 대한 조직제거, 드레싱, 항생제 투여 등 기존치료법에 더해 자가지방을 이용한 간질혈관분획 세포를 주입함으로써 혈관 신생 및 조직 재생을 통해 치료기간을 단축시키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스마트엑스를 이용한 신의료기술 승인을 통해 국내 60만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들에게 근본적인 치료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한다"며 "중국 동남대학부속 중대병원 에서도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에 대한 임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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