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고용 통한 실질적 고용안정 선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보공단이 용역근로자 636명에 대해 정규직으로 전환해 직접고용을 통한 실질적 고용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7년 12월말 57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데 이어, 지난 1일부로 시설관리, 경비 등 용역근로자 445명에 대해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남은 용역근로자 191명은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4월 1일과 2020년 4월 1일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공단은 2017년부터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일자리위원회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전담조직을 신설해 노동조합과 협조체계를 통해 정규직 전환 방안을 강구해 왔다.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은 비정규직의 실질적 고용안정을 위해 직접고용방식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회 양극화 완화노력과 워라밸, 장애인 채용을 통한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성 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단 노동조합 황병래 위원장은 "공단에 남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은 물론, 정규직 전환에 따른 고용안정을 넘어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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