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I는 안지오텐신II의 생성 뿐 아니라 브라디키닌의 분해를 억제해 NO(산화질소) 생성을 촉진시킨다. ARB 또한 안지오텐신II가 수용체와 결합하는 것을 차단해 혈관의 경직을 개선해 준다. 이 둘을 병용하면 심혈관 개선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고 교수는 해당 연구에서 입증해 냈다.
라미프릴과 칸데살탄의 병용이 단독요법과 비교해 내피세포기능과 인슐린저항성 개선에 유의하게 우수한 효과를 보인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경제적 부담만 해결된다면 두 약제의 병용을 통해 CVD 예방의 부가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수미 기자
smkim@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