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상 수상자<왼쪽부터> 中 위생부 왕룽더 차관, 쟈오펑쩡 박사, 방글라데시 농촌발전위원회 파즐 핫싼 아베드 이사장.


고촌재단·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 공동제정

 장학재단인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최근 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제정한 고촌상2007년 수상자로 비영리단체인 방글라데시 농촌발전위원회(BRAC)와 중국 위생부 두 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촌재단은 두 단체가 매년 결핵퇴치 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방글라데시 농촌발전위원회는 현재 42개 자치주의 283개 지역마을로 결핵진단과 치료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위생부는 전 국민에 이르는 결핵퇴치 프로그램을 확대 발전시킨 현저한 업적을 이룬 것이 공로로 인정됐다고 덧붙였다.

 고촌상은 고촌재단과 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결핵퇴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종근당 창업주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제약사상 최초로 지난해에 제정된 국제적인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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