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내 감염증·자궁경관염 유효성 입증"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지난 2001년 국내 4호 신약으로 허가받아 요로감염증에 처방돼 온 `큐록신 정`에 대해 최근 식약청에 신규 적응증 신청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큐록신 정은 가톨릭대 성모병원 등 7개병원 산부인과 환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1년간 시행한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 결과, 산부인과 영역 감염증인 `골반 내 감염증`과 `자궁 경관염`에 있어 대조약물(Ofloxiacin)보다 높은 유효율과 이상반응 발생률이 낮은 안전한 약물임이 확인됐다.
 특히 큐록신 정은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ICH(International Conference on Harmonization) 기준에 의거 임상 3상을 완료한 신약으로, 그람양성균에서 그람음성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항균효과를 갖고 있다.
 또 활성체로서 요배설률이 높아 요로감염증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한편, 중외제약은 신규 적응증이 승인되면 현재 적응증인 요로감염증과의 시너지 효과 및 처방일수 증가로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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